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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TPM 우회: 쉽고 빠른 설치 가이드

by 278kasfaea 2025. 6. 13.

윈도우 11 TPM 우회: 쉽고 빠른 설치 가이드

 


목차

  1. 윈도우 11 설치, 왜 TPM이 필요할까요?
  2. TPM 우회, 정말 가능할까요?
  3. 첫 번째 방법: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한 우회
    • 준비물: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 (USB 또는 ISO)
    • 단계별 가이드: 레지스트리 편집기 활용
  4. 두 번째 방법: DLL 파일 교체를 통한 우회
    • 준비물: 윈도우 10 설치 미디어 (ISO)
    • 단계별 가이드: Install.wim 파일 추출 및 교체
  5. 설치 후 확인 사항 및 주의점

1. 윈도우 11 설치, 왜 TPM이 필요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을 출시하면서 강화된 보안을 강조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과 보안 부팅(Secure Boot)이 있습니다. TPM은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모듈입니다. 이는 악성코드나 해킹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보안 기능이 윈도우 11의 안정성과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고 판단하여 설치 최소 사양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존 PC 사용자들은 TPM 2.0을 지원하지 않거나, 메인보드 설정에서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어도 설치 과정에서 "이 PC에서는 Windows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TPM 2.0과 보안 부팅 요구 사항을 우회하여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쉽고 빠르게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는 두 가지 대표적인 우회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TPM 우회, 정말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특정 레지스트리 수정이나 설치 파일 교체를 통해 TPM 2.0 및 보안 부팅 검사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윈도우 11 설치 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해 주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우회 설치는 공식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나 특정 기능 사용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윈도우 11을 사용하고 싶지만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는 경우, 이 방법들은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우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 첫 번째 방법: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한 우회

준비물: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 (USB 또는 ISO)

이 방법은 윈도우 11 설치 과정 중 CMD(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레지스트리를 직접 편집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윈도우 11 설치를 위한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 또는 ISO 파일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Windows 11 설치 미디어 만들기 도구를 이용하여 부팅 USB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계별 가이드: 레지스트리 편집기 활용

  1.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로 부팅: PC를 재시작하고 바이오스/UEFI 설정으로 들어가 부팅 순서를 USB 드라이브로 변경하여 윈도우 11 설치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2. 설치 화면에서 명령 프롬프트 열기: 설치 첫 화면에서 언어, 시간, 키보드 입력 방식을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다음 화면에서 왼쪽 하단에 있는 '컴퓨터 복구' 옵션을 클릭합니다.
  3. 문제 해결 메뉴 진입: '옵션 선택' 화면에서 '문제 해결'을 클릭합니다.
  4. 고급 옵션에서 명령 프롬프트 선택: '문제 해결' 화면에서 '고급 옵션'을 클릭한 후,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합니다.
  5.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명령 프롬프트 창이 열리면 regedit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6. 경로 이동: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다음 경로로 이동합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
  7. 새 키 생성: 'Setup'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합니다. 새로 생성된 키의 이름을 'LabConfig'로 변경합니다.
  8. 새 DWORD (32비트) 값 생성: 'LabConfig' 키를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새로 만들기' -> 'DWORD (32비트) 값'을 선택합니다. 다음 두 가지 값을 생성합니다.
    • 첫 번째 값 이름: BypassTPMCheck
    • 두 번째 값 이름: BypassSecureBootCheck
  9. 값 데이터 편집: 생성된 BypassTPMCheckBypassSecureBootCheck를 각각 더블 클릭하여 '값 데이터'를 '1'로 변경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10. 레지스트리 편집기 및 명령 프롬프트 닫기: 모든 레지스트리 편집이 완료되면 레지스트리 편집기와 명령 프롬프트 창을 닫습니다.
  11. 윈도우 11 설치 재시작: '옵션 선택' 화면으로 돌아오면 '계속'을 클릭하여 윈도우 11 설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TPM 및 보안 부팅 검사 없이 윈도우 11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두 번째 방법: DLL 파일 교체를 통한 우회

준비물: 윈도우 10 설치 미디어 (ISO)

이 방법은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 내의 특정 DLL 파일을 윈도우 10의 동일한 파일로 교체하여 TPM 및 보안 부팅 검사 로직을 우회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와 윈도우 10 ISO 파일이 모두 필요합니다.

단계별 가이드: Install.wim 파일 추출 및 교체

  1. 윈도우 11 ISO 파일 마운트: 윈도우 11 ISO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가상 드라이브로 마운트하거나, 압축 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원하는 폴더에 압축을 해제합니다.
  2. 윈도우 10 ISO 파일 마운트: 마찬가지로 윈도우 10 ISO 파일을 가상 드라이브로 마운트합니다.
  3. appraiserres.dll 파일 찾기: 윈도우 10 ISO가 마운트된 드라이브에서 sources 폴더로 이동한 후, appraiserres.dll 파일을 찾습니다. 이 파일은 시스템의 호환성 검사를 담당하는 파일입니다.
  4. appraiserres.dll 파일 복사: 윈도우 10의 appraiserres.dll 파일을 복사합니다.
  5. 윈도우 11 sources 폴더로 이동: 윈도우 11 ISO가 마운트된 드라이브 또는 압축 해제된 폴더에서 sources 폴더로 이동합니다.
  6. 파일 교체: 윈도우 11의 sources 폴더에 있는 기존 appraiserres.dll 파일을 삭제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백업한 후, 복사해 둔 윈도우 10의 appraiserres.dll 파일을 여기에 붙여넣기합니다.
  7. 새로운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 생성 (선택 사항): 이 상태에서 윈도우 11 설치 폴더 전체를 USB 드라이브에 복사하여 부팅 가능한 USB를 만들거나, Rufus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수정된 ISO 파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8. 윈도우 11 설치 진행: 이제 수정된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로 PC를 부팅하여 설치를 진행하면 TPM 및 보안 부팅 검사 없이 윈도우 11이 설치됩니다.

5. 설치 후 확인 사항 및 주의점

TPM을 우회하여 윈도우 11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 정품 인증: TPM 우회는 설치를 위한 것이지, 윈도우 11 정품 인증과는 무관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10 정품 키가 있다면 윈도우 11도 정상적으로 정품 인증됩니다.
  • 보안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TPM 요구 사항을 우회한 시스템에 대해 향후 업데이트 지원에 제한을 둘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일반적인 보안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정책 변경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성능 및 안정성: TPM은 보안 기능 외에도 BitLocker와 같은 암호화 기능에 사용됩니다. TPM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러한 특정 보안 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적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윈도우 11을 구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헐적인 성능 저하나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TPM 활성화: 만약 메인보드에서 TPM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었다면, 바이오스/UEFI 설정으로 진입하여 TPM (또는 PTT, Intel PTT, AMD fTPM 등으로 표기될 수 있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최신 메인보드는 TPM 2.0을 지원하지만,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회 설치를 시도하기 전에 메인보드 매뉴얼을 참고하여 TPM 활성화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우회 방법들은 윈도우 11 설치의 문턱을 낮춰주지만,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진행한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PC에서도 윈도우 11의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